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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놀아보나

오대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추천, 주차 단풍놀이 하기 좋은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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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국립공원은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과 선재길 코스로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평창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에서 멀지 않게 갈 수도 있다는 점에 많이 찾는 코스였다. 찾아보니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상원사에서 적멸보궁 까지의 길도 단풍이 이뻐서 선재길이나 적멸보궁까지 가벼운 트레킹 느낌으로 가기에도 좋았다. 지난번에 선재길은 다녀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해서 다녀왔다. 체력이 남으면 선재길까지 걸어서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막상 하산하고 보니 지쳐서 그냥 버스타고 월정사로 돌아왔다. 오대산의 단풍 포인트는 사자암 부분에서 보는 단풍이 제일 선명하고 이뻤고 절의 기와와 사진 찍기도 좋아서 단풍구경이랑 사진을 사자암에서 하길 추천한다.

 

  1. 오대산 월정사 주차
  2. 탐방코스: 상원사-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
  3. 오대산 비로봉 코스 난이도
  4. 탐방정보(국립공원 홈페이지)

 

 

1. 오대산 월정사 주차

오대산 월정사 주차장 찍고 가면 이런 매표소가 앞에 있고, 한 3-5 분 정도 들어가면 월정사 주차장이 나온다. 일년 전쯤에 왔을때는 앞의 매표소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차에서 들어가면서 주차료를 지불했다.

 

월정사 주차장에서 조금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15분 20분 정도 올라가서 상원사에서 내리면 등산코스가 시작된다.
진부역에서 부터 오는 버스를 잡아타는 건데, 내가 갔던 때에는 단풍이 절정이여서 차가 이미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좀 끼어서 타고 가는게 힘들고 멀미도 났었는데, 조금 있다 보니 성수기여서 그랬는지 버스가 한대 더 오긴 하더라. 하지만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니 성수기에 버스타고 상원사 올라갈 것이라면 주차하자 마자 월정사 주차장 버스정거장에서 일단 줄부터 서고 채비하길 추천한다.

 

2. 등산코스, 오대산 국립공원 탐방코스 : 상원사-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

상원사 정거장에 내리자 마자 한것은 오대산 국립공원 상원사 탐방지원센터를 찾아서 여권에 도장부터 찍는 일이었다!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여권!! 빨리 다 찍고 싶다. 이건 찍는 재미때문에 전국에 여러 산을 더욱 가게 된다.

오대산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에 가면 도장도 찍고 탐방코스 안내도도 상세히 나와있다.

우리가 오늘 가게 될 코스는 비로봉 코스이다. 3.5키로에 한시간 40분 코스였는데, 우리의 목적은 등산하며 '단풍구경' 이었기 때문에 단풍 구경하고 사진 찍느라 시간이 좀더 걸렸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이런 매점이 있어서 여기서 손수건도 한장씩 사서 나눠 갖고 가방에 매달고 등산하는 내내 기분이 좋고 재밌었다.

 

1) 상원사

오대산 상원사라고 써있는 것이겠지? 탐방로를 시작하고 5분도 안되어 상원사가 나타났다. 상원사에서 보이는 단풍도 너무 예뻤다.

특히 이 빨간 단풍나무가 너무 이뻤다. 햇볕이 들어노는 각도에 따라 빨간색깔이 더욱 돋보이기도 했다.

2) 중대사자암

여기가 적멸보궁인줄 알았는데, 중대 사자암이었다. 층층이 있는 절의 기와와 단풍든 나무가 어우러져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어느각도에서 찍어도 정말 멋있어서 여기서 한참을 있었다.

화랑이 반달이가 가방에 달려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주인들 사진 찍느라 난리치고 있는데 묵묵히 기다리는 느낌.

3) 적멸보궁

여기가 적멸보궁이었다. 적멸보궁 뒤쪽에도 단풍이 이쁘게 들어있었다.

적멸보궁은 번뇌의 불꽃이 꺼져 열반에 이른 경지를 말하고 보궁은 보배스러운 궁전을 의미해서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궁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불상이 없는 절이라서 좀 신기했다.

4) 오대산 비로봉(정상)

드디어 비로봉 정상에 올랐다. 오대산이라는 이름이 비로봉을 포함 동대신 두로봉 상왕봉 호령봉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기도 하고 중국의 오대산과 유사해서 오대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정상 올라가서 이런것도 보면 은근 재미있다.

오대산 비로봉 정상석과 한장! 인증샷! 등산 정상석 찍는 순간 항상 짜릿하고 행복하다. 평일에 갔더니 사람도 별로 없어서 사진찍는데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다.

스쿠버 반달이랑 꼬미랑 화랑이도 다같이 오대산 비로봉과 함께 한장 찍었다.

어렵사리 공수해온 포켓몬 빵을 오대산 비로봉에서 먹고 라면도 먹고 국물까지 싹 담아왔다.(필수!) 다음엔 쓰래기 담아 챙겨오는 것도 사짐찍어와야지!

귀여운 미우랑도 함께!


3. 오대산국립공원 비로봉 코스 난이도


오대산 비로봉 코스 다녀온 트랭글 앱 정보이다. 적멸보궁 까지 길이가 길지 힘들지 않은 코스이고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이었어서 조금 힘들지만 그 힘든 코스는 길지 않아서 할만 했다. 되려 내려오고 나니 힘든 코스가 짧아서 아쉬운 느낌? 그래도 전반적으로 사진찍고 하느라 등반 시간이 길어서 내려오고 나니 좀 지치는 느낌이었다.

 

4. 오대산 국립공원 탐방정보

국립공원공단 웹사이트에서 오대산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가지고 왔다. 앞서 탐방 지원센터에서 본 내용과 동일하다.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승용차, 기차 등 각종 교통수단으로 국립공원에 가는 방법도 상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좋았다.

출처: 국립공원공단

 

출처: 국립공원공단

 

덤으로 오대산 정상에서 찍은 미우와 오대산이다. 미우 너무 좋아!

 

 

올라가는 길에 내려가는 길에 다람쥐가 엄청 많았다.계단 끝쪽에 잣 같은 것도 사람들이 올려두기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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