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주왕산 국립공원을 찾으려면 주차가 너무 힘들어서 걱정이었는데, 운좋게 잘해결했다.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주왕산 국립공원 등산코스를 다녀왔는데 비가 금방이라도 올 것 같은 날씨었지만 아슬아슬하게 끝까지 비한방울 맞지 않았다. 처음 두시간은 평지 없이 좀 힘들게 올라갔다가 능선없이 계속 내려와야 했지만, 저지대 구간은 노약자도 쉽게 갈 수 있을 정도의 완만한 구간에 기암괴석과 폭포들을 볼 수 있어 편하게 내려올 수 있었다.
주왕산 대전사
주왕산 입구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뷰인데 대전사와 뒤의 주왕산의 모습이 입장권에 있는 전경과 같다. 처음 입구부터 멋진 장관으로 이번 등산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대전사+주왕산의 멋진뷰!
주왕산 국립공원 대전사 입장료
주왕산 입장권 가격은 성인 4명 18,000원 으로 성인 1인당 4,500 이었다.
주왕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상의주차장-대전사-주왕산-칼등고개-후리메기-용추폭포-상의주차장
등산을 마치고 트랭글 앱에 찍힌 고도와 속도가 해당 코스가 어떤지 전적으로 보여준다. 상의주차징에서 부터 후리메기까지는 능선없이 계속해서 오르고 내리는 코스지만 용추 폭포 이후 부터는 매우 완만하고 넓은 길의 저지대 탐방로여서 가족단위로 저지대 무장애 탐방로만 방문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국립공원에서 찾아온 우리가 다녀온 코스이다. 아직 초보 블로거여서 산에 다녀오기 급급해 그런지 부족함이 있지만, 다음엔 기획해서 더 잘 다녀와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국내 3대 암산 중 하나인 주왕산
주왕산 국립공원은 설악산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이라고 하고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고… 사람 많은거 못 견디는 나같은 사람은 그냥 이럴때 가서 단풍 맛뵈기만 보고 와야지 하는 수 없다 ㅠ
주봉코스 20-30분 쭉 올라가면 보이는 암산, 괜히 3대 암산이라고 하는게 이니었다. 계속봐도 지루하지 않은 주왕산의 절경이 눈에 계속 펼쳐졌다.
올라가다가 보면 이런 전망대가 나와서 쉬면서 사진찍기도 너무 좋다. 막상 주봉에 올라가면 주변이 산으로 둘라쌓여서 주변 경관이 잘 보이지 않아서 가는길에 열심히 보며 사진찍으며 가길 추천한다.
주왕산 주봉코스의 정상석은 이런 느낌.. 청계산 정상석 보다고 매우 소박하고 약소한 느낌이었다. 실제로 정상에 도착해사도 깔딱고개 없이 쓱 도착한 느낌이어서, 에잉? 여기가 정상이라고? 이런 느낌으로 도착했다.
주왕산 기암괴석
주왕산의 정산 주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이러한 기암괴석이 어마어마 하게 많고 아름다웠다. 중국의 장가계를 가본적은 없지만 그곳에 간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주변을 둘러봐도 어느 한구석 흔해빠진 느낌이 없이 웅장하고 멋있는 기암괴석들이 있었다. 내가 중국의 장가계은
안가봤지만 거길 가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금강산도 식후경 청송 지역음식
청송의 사과가 유명해서 사과막걸리도 있고, 사과가 유명하고 물이 많은 지역이라 그런가 대추와 자두를 샀는데 그렇게 달고 맛있을 수가 없었다
주왕산 등산 다음날 주산지
주왕산 다녀온 다음날 주산지에 가봤다. 아침일찍(?) 이리고 하기엔 아침 8시에 출발해서 다녀왔다. 가기 전에 봤던 물안개낀 주산지를 보기를 기대했는데 그렇게 일찍인 시간이 아니었는데 기대했던 물안개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슬리퍼 끌고 갈 수 있을 정도로 주산지는 가는 길이 쉬었는데 쉬운 반면 볼 수 있는 경관은 너무 아름다워서 할말을 잃을 정도였다. 청송에 간다면 꼭꼭 가보길 추천한다. #청송가볼만한곳
주왕산 근처 숙소, 주왕산 주차 동시해결
친구들이랑 다녀온 숙소라 그저 가성비의 끝판왕인 숙소를 찾아 다녀왔다. (어느정도냐면 화장실에 세면대 없음) 그럼에도 등따시고, 조리기구 있고, 뜨거운 물 콸콸 나오면 그것이 나와 친구들에게는 중요했기 때문에 매우 만족했다.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와 가깝다는 거였는데, 주차장 찾으려 고생하지 않고 그냥 예약되어 있던 숙소에 차 대놓고 올라가서 너무나 편했다.
[카카오맵] 주왕산통나무펜션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91 (주왕산면 상의리) http://kko.to/U_EE7nHoXE
주왕산통나무펜션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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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주산지 근처 맛집
아침에 주산지 산책하고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찾아 다녀왔다. 육전도 하나 먹고 싶었는데 다 팔리고 없다며…ㅠ̑̈ㅠ̑̈ 엄청난 맛집은 아닌거 같고 그냥 아침에 슴슴하고 따뜻하게 한우국밥 한그릇 하기 좋은 곳 이었다.
[카카오맵] 느티나무한우국밥
경북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 298 (청송읍 월막리) http://kko.to/HpidylYi9c
느티나무한우국밥
경북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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