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나 네이버 블로그에 종종 보이던 골프 생일카트 나도 만들어서 해 보았다. 4명 중에 두명이 11월11일로 생일이 같았는데, 그중 한명이 이런거 해보고 싶었다면서 레이디 4명이 칠때 하자면서 준비물들을 준비해 왔다. 다들 어떻게 생일카트 하는 건지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별거 없었다 그냥 레이디 4명이 카트에 달라붙어서 풍선불고 붙이고 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완성된 우리의 골프 생일카트!
1. 준비시간 : 10여분
카트에 클럽 실어 나오기 전에 캐디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들어가서 풍선 불고 붙이고 했다. 우리가 간 시간대가 워낙 여유로웠어서 캐디님들도 보면서 즐거워 했고, 우리도 카트와 함께 사진 찍고하면서 즐거웠다. 준비시간은 우리가 풍선을 얼마나 빨리 불고 붙이느냐에 따라 달렸다. 우리가 다 달라붙어서 풍선 불고 붙여서 대략 한 10분 조금 더 걸렸다. 저 스마일 데이지에 바람 넣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방법을 터득한 일행한명이 다 불어서 쉽사리 해결되었다 하하.
2. 기념 사진 찍기!
워낙 골린이라 필드 나가면 어떻게 골프를 잘칠까 고민하는 만큼 사진을 잘찍을까 고민하기도 하는데, 그저 생일가렌드만 붙였을 뿐인데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이쁘게 잘나온다. 사람을 앉혀놔도, 세워놔도, 그냥 카트만 찍어도 그냥 잘나온다. 다만 카트 달릴때 데이지 풍선이 날라가지 않도록 테이프로 꽁꽁 싸매어 놓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저 막대풍선인 스마일 풍선이 잘 날라가더라. 나중에 가게 되면 저 데이지 풍선 밑에 노란 꼬무줄이라도 동동 동여매어 잘 날아가지 않게 막아야지
그냥 아무데나 새워두고 찍어도 너무 이쁘고 맘에 든다. 자존감 뿜뿜 올라가는 느낌!
멀리서 찍어도 이쁘고,
가까이에서 찍으면 그대로 또 이쁘다.생일가렌더 세트에 막대풍선이랑 스마일 데이지 풍선도 들어있어서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테이프로 칭칭 감아놨다. 카트 운전하면서 바람에 날아가면 안되니깐요!!
골프장 구석구석에서 다니면서 어디든 새워두고 찍어도 너무 이쁘고 찍어놓으면 또 기분 좋아서 더 재밌었다.
어차피 우리는 골린이인데 최선을 다해서 쳐도 한계가 있기 떄문에 이런 재미로라도 라운딩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지막 생일은 넘 예쁜 우리 생일자 두명 레이디!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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